나주시, 금천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고품질 나주 배 선별·유통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세계적인 명품 과일로 사랑받는 ‘나주 배’의 고품질과 선별 및 유통, 저장을 책임질 나주 금천농협 산지유통센터(APC)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6일 금천농협 신축APC현장에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과 함께 나주 배의 새로운 도약을 희망하는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축된 금천농협APC는 노후화 된 건물과 선별기, 유통시설 개선을 골자로 금천농협 육묘장 옆(고동리 2156번지) 부지 1만2283㎡(약 3715평)에 연면적 3924㎡규모로 건립됐다. 최대 1500여톤을 배를 보관할 수 있는 160평대 저온저장고를 비롯해 입·출고장, 사무실, 프리트레이식 선별기 2식, 냉동탑차 2대, 지게차 3대, 팔레트와 운반상자 1000개씩 등 선별·유통·저장시설이 새로 마련됐다. 신축 공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국비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4억7000만원과 도비 4억4000만원, 시비 10억3000만원, 농협 자부담 19억6000만원 등 총 49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이민준 도의원,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