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차 충남을 방문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지방외교 협력 방안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지난 8월 상하이에서 충남도와 함께 ‘한중연 산학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충남도는 상하이시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한중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접견에서는 산업 분야 협력과 더불어 한중 양국이 문화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국 수출 2위, 지역총생산(GRDP) 3위의 산업 중심지로, 삼성·SK·현대 등 세계적인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도는 중국과 미래지향적인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 양국의 신뢰는 ‘외교의 최전선인 지방’에서부터 싹이 트고 있다”며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신뢰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서산의 미래 성장축을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에너지’로 정하고,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두 번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 점검, 서산의료원 증축 기공식 등에 잇따라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산이 충남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점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내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바이오단지에 총 3033억 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조성된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로, 도는 이를 통해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출장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일 첫 일정으로 오사카 현지 수출 상담회장을 찾아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나섰다. 김 지사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일본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방문해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충남산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충남지역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바이어들과 1대 1로 만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각 상담 테이블을 돌며 “좋은 실적을 거둬 충남 기업의 수출 확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일본 바이어들에게 “충남에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별한 우수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품질을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장품 상담 부스에서는 직접 제품을 홍보하며 “이 화장품은 반드시 써봐야 한다”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고, 충남산 김 제품 상담에서는 “국회의원 시절 서천·보령 지역구를 두고 있었기에 충남 김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금산 홍삼 상담 테이블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화합의 축제’가 10월 18일 논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도내 보육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어린이집의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소통·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순서로는 감사패 전달, 표창 수여, 탄소중립 실천보고,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공공형어린이집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보육교직원들의 노력이 매우 소중하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조기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남도는 보육교직원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곧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육 현장의 열정과 헌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한 문화예술인의 노고를 기리는 ‘2025년 충남도민 문화의 날’ 행사가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임호빈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장, 김대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돈곤 청양군수 등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남도민 문화권리 선언문이 낭독되며, 도민 모두가 지역 문화예술을 향유할 권리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유공자 시상식이 열려 올해의 문화원으로 논산문화원이 선정됐으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민 34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생활문화 동아리의 전시와 공연이 이어져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과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은 문화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고, 묵묵히 지역문화를 지켜온 시군 문화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류가 가능했다”며 “충남 문화의 전통을 잇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재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충남예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대형 프로젝트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논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아홉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도민과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뒤 논산공공산후조리원과 광석면 양돈단지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충남도는 논산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87만㎡(26만 평)에 1607억 원을 투입, 오는 2029년까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앞으로 인근 지역까지 산단을 확장해 총 330만㎡(100만 평) 규모의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K-방산 산업의 중추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국방 관련 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김 지사는 “논산에는 육군훈련소, 국방대, 육군항공학교 등 주요 군 기관이 위치해 있다”며 “국군의무사관학교, 방위사업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열리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 수소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태안 발전의 동력을 강화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5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해양치유센터 현장 점검, 그리고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190 준비상황 보고회’를 연이어 진행했다. 태안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비전을 공유하며 “태안은 해양과 관광, 에너지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성장 거점으로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해양생태공원, 고속도로, 수소도시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40개국에서 18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며, 원예와 치유 산업의 결합을 통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10억 돌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식전 공연,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 퍼포먼스, 소방가족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월 3,570원)을 기부하는 복지사업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난 피해 주민을 주로 돕는다. 기업체 등도 참여해 현재까지 총 8,627명이 참여, 모금액은 10억 8,893만 원에 달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성금으로 지난 5년간 경제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화재 피해 가구 등 473가구에 8억 8,2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금 활용 사례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올해 3분기 수혜 대상자 3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성악·국악·대중가요를 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국회에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7월 대전과 충남 양 시도의회가 행정통합에 찬성 의결을 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성일종·장동혁 의원을 비롯한 45명의 국회의원이 특별법 발의에 함께했다”며 “이제는 민·관·정이 하나로 힘을 모아 국회를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합해지면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와 비효율적인 행정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럽의 신흥 산업국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집권화된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다양한 특례를 담은 특별법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서는 “도와 정부가 긴급 복구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행정 서비스가 중단 없이 이어졌다”며 “추석 연휴에도 헌신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번 사고 이후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백제문화제를 국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온, 가장 유서 깊은 문화축제”라며 “앞으로 충남과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폐막 선언과 주제공연,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부여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관광객이 사비시대 백제로 ‘타임슬립’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1,300채 규모의 한옥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백제고도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다시금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백마강 국가정원을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궁남지 서동연꽃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