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2026학년도 늘봄학교는 ‘늘봄은 온마을이 다함께, 광주늘봄’을 슬로건으로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 체제 구축 △늘봄 프로그램 내실화 및 맞춤형 지원 강화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조성 △운영 체제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실현 등 4대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누리고,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 대해 연 최대 72만원을 지원하던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수강료는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해서도 연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늘봄지원연구사를 추가 배치해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광주형 거점늘봄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최근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선 극우 성향 민간단체 ‘리박스쿨’과 관련해 도내 위탁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일부 지역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로 ‘리박스쿨’ 소속 인물이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교육 신뢰성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전남지역 내 늘봄학교를 포함한 모든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위탁기관에서 운영 중인 모든 프로그램과 강사 명단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조사 결과, 전남 어디에서도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이나 강사가 확인되지 않았고, 위탁업체와 ‘리박스쿨’ 사이에 어떠한 연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교육청은 지역 위탁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학생 교육권 보호와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학교 교육 현장에 극단적 이념이 침투하는 것을 강력히 막아야 하며, 학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교조전남지부가 최근 불거진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전면 진상조사와 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리박스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을 진행하며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군사독재를 미화하는 내용을 주입해온 극우 단체다. 더 나아가 온라인 댓글 조작까지 조직적으로 벌여온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문제는 이 단체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 강사 양성 과정에 깊숙이 개입해, 일부 강사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 배치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교육의 중립성과 역사 교육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 책임 보육’을 내세워 늘봄학교 정책을 급하게 추진해왔는데, 전남교육청은 현장의 우려와 문제 제기를 무시한 채 교육부의 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범 운영에 나섰다. 전교조전남지부는 이러한 태도가 교육 현장에 큰 부담을 주고, 극우 단체의 공교육 침투를 방조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교조전남지부는 전남교육청에 늘봄학교 강사 양성기관과 배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하며, 교육부 정책을 맹목적으로 수용한 태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