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로부터 육아용품 30상자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공단 창립 22주년과 노인장기요양보험 14주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이 추진했다. 건이강이 봉사단은 저출산 사회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유아 보육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건이강이 육아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건이강이 육아용품은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기저귀, 목욕용품 등 7개 품목과 영유아 건강검진 안내문, 응원 카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호석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지사장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이강이 육아용품 상자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양덕양지사는 다문화가족의 보육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청송군노인여성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과 남편을 포함한 다문화부부 10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부부가 남편과 아내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 수용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1, 2일차에는 대구과학대 박영철 교수의 <우리 부부 행복 UP> 특강이 진행되고, 3일차에는 노래강사를 초청하여 부부가 함께 한국 가요를 배우고 부르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부부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