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수리·교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4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형 공사장과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 공유 ▲각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순천시는 이미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개발이 활발한 지역과 지하구조물 시공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 점검과 함께 민간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 기술 검토를 통해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하 공사 인허가 과정에서 지반 안전성에 대한 사전 평가를 강화하고, 공사 전‧중‧후의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