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 개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0일 예산문화원에서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신체활동 저하, 정신건강 악화, 만성질환 증가 등 학생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관리 정책과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영대학교 김대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대학교 우옥영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학교보건교육진흥위원회 최정욱 회장, 세종시교육청 박옥남 장학관, 백석대학교 임미림 교수, 삽교초 박경미 교사, 성환중 장성아 교사, 장항중앙초 학부모 이은미 씨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우옥영 교수는 발표를 통해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건강증진센터 설치 ▲보건교사 2인 배치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활용 ▲지역사회 연계형 건강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건강은 교육의 전제가 되어야 하며, 법과 제도를 통해 학생 건강을 보호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