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업계의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8일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 대응 협의체’가 출범하고, 노사민정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실질적 해법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협의체는 전라남도와 도의회를 비롯해 여수고용노동지청, 여수시, 산업계, 노동계, 지원기관, 전문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주체는 (사)여수산단건설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한국노총 여수지역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지부,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도의회 등이다. 최근 여수국가산단 내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이 신규 투자와 유지보수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일부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여수지역 중소기업의 매출과 고용 여건도 크게 악화됐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의 소비가 감소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상권 전반에까지 위축이 번지며, 지역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여수 석유화학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노사민정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고용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소 방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지난 15일, 여수국가산단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해 전남도, 여수시, 기업 등 관계자를 만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충분하고 신속한 보상,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방지를 요구했다. 김복실 의원은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안전관리자도 없이 작업을 했다.”며, “기초적인 안전수칙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기업들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춘옥 의원은 “희생자 모두 하청업체 직원이라고 하는데 위험의 외주화로 비정규직 건설노동자들에게 중대재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를 막기 위한 법제정 등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반드시 이행해야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다”며,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생하고 있는 폭발 및 화재사고가 대형사고로 번질까봐 지역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당부했다. 그리고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2일 신열우 소방청장이 GS칼텍스 여수공장과 여수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겨울철 국가핵심기반시설 소방안전대책 점검차 GS칼텍스를 방문하여 공장을 살피면서 화재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했고 또한,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신열우 청장은 여수소방서를 방문해 추운 겨울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당부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화학사고는 기업피해를 넘어 국가 및 사회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만큼 관계자분들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또한 여수소방서 직원들에게“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이 되었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유의하여 활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