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마철 재해 대비와 농업·도시 인프라 안전 강화에 총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 집중하며 군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세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8일 영광읍 덕호리 일원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천 내 통수 장애를 일으키는 유송잡물과 가도를 사전에 철거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사면에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비책이 중점 점검됐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안전관리자 상주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정비 계획을 수립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장 군수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잦아진 만큼, 부족한 부분을 사전에 보완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선제적 안전대책과 공정 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해 대비뿐 아니라 영광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계절이 사는 집’으로 불리는 영광 쌀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