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또 한 번 해냈다. 생활체육 분야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인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유치로 강진군은 국비 3억 원까지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5개 스포츠클럽 팀, 5,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강진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배드민턴, 축구, 탁구, 농구, 테니스, 야구, 수영, 배구, 체조, 댄스스포츠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강진군체육회와 함께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전 개최지인 경남 진주시와 경북 문경시를 직접 찾아가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전국 대회를 끌어오는 데 성공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역 전체가 하나의 체육관’이 된다는 것이다. 강진종합운동장은 물론, 관내 초·중·고 체육시설까지 대회 기간 동안 적극 개방된다. 학교 측도 이에 화답하며, 지역 학생들이 전국 단위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을 찾는 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가 28일 제3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의 폐지 반대 건의안을 채택하며,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 구례지사의 통폐합 계획에 반대하는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지역의 요구를 넘어서, 전력 산업의 공공성 회복과 한전 경영 개선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례지사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전력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소도시와 농촌 지역에서는 작은 전력지사의 역할이 경제적, 사회적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례군의회는 한전이 구례지사를 폐지하고 순천지사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구 사항은 한전의 경영 문제 해결을 지역 주민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는 것이다. 장길선 의장은 “한전 경영 적자의 본질적 문제를 외면한 채 지역을 희생양으로 삼는 구조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구례지사 폐지 반대의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구례군민들과 함께 구례지사를 지키기 위한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구례군의회는 건의안을 한국전력공사 본사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7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나흘간 열렸으며,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전남도는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이어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남은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회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성적 발표, 대회기 전달, 환송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전남도는 특별상을 수상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전남의 주요 산업인 AI, 위성농업, 첨단 바이오 등을 홍보하고, 드론 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안 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 계마항이 해양수산부의 ‘클린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계마항은 친환경 어항으로 거듭날 기회를 맞이했다. 계마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영광군 최대 규모의 어항으로 성장하며 어업 기능뿐만 아니라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복합형 어항으로 자리잡았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공간 조성 및 체류형 관광지 개발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정비 ▲어구 정리 공간 확보 ▲공원 및 휴게시설 확충 ▲방파제 안전시설 설치 ▲바다 런웨이 및 낚시 체험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계마항은 명품 클린어항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계마항의 이번 선정은 군민과 어업인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어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광군은 어항을 지역 발전의 중심으로 삼아, 해양, 관광,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중요한 카드로, 시민들에게 지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올해 초, 나주시는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했으며, 이 지원금이 4월 30일까지 사용되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총 112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시 단위 지자체 중 나주만이 지급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화폐의 선순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 자리에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지원금은 개개인에게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 만큼 지역 상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달까지 지원금을 사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올해 1천억원 규모로 예상했던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15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역의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완주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판로개척 및 업무환경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초선 시절 환경보호와 지역주민 민원 해결에 앞장섰던,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원이 지난 회기 의장 시절의 경험을 살려 자족도시 형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당시 김재천 의원은 군 집행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집행 기관까지 찾아가 수소산단 유치 및 활성화를 이뤄냈던 경험이 있다. 그렇게 그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30인 이하 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완주군이 살 수 있는 방안은 기술력 향상을 통한 강소기업 도약이라고 확신한 김재천 의원은 품질 향상을 위해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부와 손잡았다. 김 의원은 협회 관계자들에게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공단이 완주산단에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재능기부를 요청했고 중소기업들에 대한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국가품질명장협회 전북지부에서는 3정5S를 포함하여 근로자 안전 작업환경 개선과 기업의 국가자금 신청, 공무, 조달등록, 기업 컨설팅까지 맡고 있다. 이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장 뿐 아니라 안전 관련해서도 고용노동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소상공인이 강한 도시 영주’ 건설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75억 여원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올 한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방역물품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외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사업(시 자체사업) △재창업·폐업 지원사업(시 자체사업) △새바람 체인지업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은 사업장 환경개선, 홍보 및 안전설비 설치 자금을 지원해 사업경쟁력 제고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또한 재창업·폐업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한계에 부딛힌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포함한 재창업 비용과 폐업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비용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한다.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공고일 기준)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