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새마을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새마을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의원,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홍보영상 상영, 표창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55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과거에는 먹고 살기 위한 절박함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며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80만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짚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공동체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고,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운동의 선두에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널리 보급되고 미래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천주교광주대교구 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분향소를 방문하며, 교황의 유산을 계승할 뜻을 밝혔다. 이날 조문 후 김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난한 자의 벗이자, 세계인들에게 영적 등불이셨다"며, "그의 고귀한 유산을 이어가며, 가장 약한 이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단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다짐은 교황이 강조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전하고,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여러 차례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날 김 지사는 옥현진 광주대교구장과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후에도 그의 가르침을 따라 전남 지역에서 실천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옥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항상 온화하면서도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다"며, "정치인들도 도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좋은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광주대교구가 지역사회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여해온 점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3시,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남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남구청은 “지역 주민들과 화합을 다지며 개청 30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격려하는 ‘남구민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남구민상’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주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남구는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30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하며,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미래 비전도 공유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민의 날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성장해온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전남개발공사는 ‘제11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얻은 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전남개발공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기부된 상금은 4월 14일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전해졌다. 한국해비타트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많은 이들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수상으로 얻은 뜻 깊은 결실을 사회와 나누고자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개발공사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지역의 아동 돌봄과 복지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새로운 후원회장을 맞이했다. 연합회는 최근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을 제3대 후원회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역 사회 내에서 아동 복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와 사회복지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 내 여러 아동센터의 네트워크를 총괄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돌봄, 교육,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역 아이들의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가 부각되면서, 연합회의 역할과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연합회의 초대 후원회장은 금호장례식장의 이상진 대표, 제2대는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이 맡아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후원을 통해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이호균 총장은 교육 현장을 이끄는 인물로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호균 총장은 “후원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과 아동센터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