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전라남도 지역의 영양·식생활 교육을 혁신할 새로운 거점인 (가칭)전남 K-푸드교육센터의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미래의 ‘영쉐프’들을 양성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전남 K-푸드교육센터는 곡성군 삼기면 괴소리 일원에 약 5,000평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단순히 요리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영양과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생들에게 요리경연대회를 제공하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위한 조리 실습 및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급식 메뉴 개발과 학교급식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 내 급식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센터는 K-푸드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라남도 지역의 식생활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곡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센터가 신축되는 삼기면은 곡성군 내에서도 특히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이 다시 한 번 ‘공부 모드’에 돌입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강노)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12회에 걸쳐, 관내 로컬푸드 출하 농가 40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연 2회(전·후반기) 필수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단순한 출하 자격 요건을 넘어, 교육은 지역 먹거리의 질을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를 다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군정 먹거리 정책 방향 ▲소농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 시스템 ▲소비자 맞춤형 품질관리와 포장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안전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육 현장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고 활기찼다. 이강노 센터장은 “로컬푸드가 단순히 ‘가까운 거리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잇는 하나의 철학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농가의 경쟁력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까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한 농가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들이 23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1일까지 장성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남의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서, 전남체전이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단순히 경쟁을 넘어서, 전남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결속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장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라남도의 체육 및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체전이 열리는 장성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광업, 상업, 문화 분야에서 큰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장성을 방문하면서 지역의 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는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의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의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무안군과 해남군이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의 어촌 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무안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해남군은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으며 지역 어촌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단지 낡은 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계획,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그만큼 어촌 지역의 체계적인 변화와 관리 노력을 집중적으로 살핀 결과였다. 무안군과 해남군의 성공적인 사례는 모두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계획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무안군은 특히 사업 운영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생사업은 단지 인프라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무안군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짧은 시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운동하기 좋은 계절, 나주 곳곳에서는 체육의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다채로운 전국 규모의 체육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립하고 있다. 특히,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 선발 1차전, 태권도 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는 전국 91개 팀, 445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대회는 사이클에 대한 열정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에서 온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나주에 머무는 동안 숙박업소, 음식점, 교통 등의 지역 상권에 활발한 경제 활동이 일어나며, 나주를 방문한 이들에게는 지역의 풍미와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라남도지사기 태권도 대회가 큰 인기를 끌었다. 태권도의 향연이 펼쳐진 이 대회에는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체육관을 가득 채운 기합 소리가 이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