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코리아 풋볼 파크(KOREA FOOTBALL PARK)’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명칭의 의미와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BI(Brand Identity)도 개발했다. 이번 명칭과 BI 개발은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돼 왔다. 시는 올해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명칭 후보군을 선정하고, 4월에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의견 수렴 결과와 전문가 검토를 종합해 공공성, 개방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코리아(KOREA)’는 국가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의 정체성을, ‘파크(PARK)’는 시민과 축구 팬, 선수와 지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이용하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국가대표 훈련시설이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넘어, 모든 생활체육인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서의 방향성을 분명히 한 것이다. 명칭 확정과 함께 개발된 BI는 코리아 풋볼 파크 내 대표시설인 스타디움 외관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향후 시설 안내, 홍보물, 각종 콘텐츠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과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부지 매입,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공사에 돌입했다. 시설은 서북구 와촌동 89-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175㎡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거점형 청년센터, 휴게카페, 대학 공동 강의실, 공유주방, 면접실, 복합커뮤니티공간, 멀티미디어실 등 다기능 시설이 들어서 지역 청년과 대학생, 주민들이 자유롭게 강의, 학습,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문화센터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지역 주민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마련하고,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집회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그린스타트업 조성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상명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과 함께 추진한 공공디자인 개선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목표로 ▲축제 정체성 강화 디자인 ▲도시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옥외광고물 개선 방향 ▲시정 이미지 및 행정서비스 인식 향상을 위한 브랜딩 개발 등 도시 이미지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12개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보고회는 전시관람 형태로 운영됐으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물을 살펴봤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창의적 제안이 시정과 도시 이미지 개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28일, 신부제3교와 방죽교 등 천안천 주요 교량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도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천 활성화와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2억 원을 투입해 교량 구조와 보행 동선을 분석한 뒤 LED 라인조명과 열주등 등 총 16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조명은 교량과 주변 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부제3교 도장공사를 통해 쾌적한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감성, 쾌적함을 모두 갖춘 걷고 싶은 수변도시 조성이 기대된다. 염혜숙 천안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천안천과 원성천 등 도심 하천을 중심으로 야간 도시경관 개선을 지속 추진해 친수공간을 확대하고, ‘빛으로 흐르는 천안’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천안천 주변은 시민들에게 한층 풍성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천안스마트그린산단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첨단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AX(AI Transformation, AI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국내 21개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을 선정, 산단별 특화·전략 업종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지능화를 가속화하고,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확산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천안시는 제2·3·4일반산단을 거점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특화 업종으로 선정하고,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 지원 ▲AX 얼라이언스 구축 및 운영 ▲AX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28억 원을 투입해 첨단 제조·스마트 기술 융합 실증 거점으로 운영한다. 선도공장을 중심으로 제조 AI 오픈랩과 SaaS 기반 제조 AI 서비스를 구축, 입주기업들이 AI 기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5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한국인공지능협회를 비롯한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기내 납부한 자로, 대상자 3만 350명 중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했다.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 의료기관 대표 김윤석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장, 2024년 성실납세자 시민 대표 쌍용2동 이상주 씨가 참석해 성실납세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선정된 5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2026년 1년간 천안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금고 금리 인하, 협약기관 의료비 혜택 등이 제공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든 성실납세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최근 인근 지자체의 철새 및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청주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된 원앙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가금농가 67호, 242만 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천안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전파 ▲신고 체계 유지 ▲농가별 방역 조치 지원 등 전방위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하천 주변 도로, 가금농가, 산란계 밀집단지 진출입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밀집단지 주변 12만 평 규모 논에 경운작업을 실시해 철새 서식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또한 풍세 산란계 밀집단지 주요 진입로에는 9월부터 운영 중인 풍세 용정·가송 통제초소 2곳에 더해, 이번 검출지 인근에 통제초소 2곳을 추가 설치해 방역의 그물을 촘촘히 하고 있다. 철새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 위험을 대비한 ‘철새 퇴치 전략’도 강화했다. 산란계 농가 지붕에 설치한 철새퇴치 레이저 4대를 운영 중이며, 추가로 3대를 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3일 신부문화공원 일대와 불당동 번화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 및 거리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이성혼숙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하고,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점검·단속 이후에는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홍승종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번화가 및 우범지역 중심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한바퀴 시즌2’가 새로운 ‘천안형 야간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천안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된 별빛한바퀴 시즌2가 시민 참여 중심의 관광문화 확산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별빛한바퀴는 천안의 주요 야간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자율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 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 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 과학관등을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했다. 행사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 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는 야간 조명과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했으며, 홍대용 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73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탑승, 약 1,600회의 이용 기록을 남겼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83%가 전반적으로 만족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2025년 5월 22일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안시, 남양유업(주), 동아제약(주), 삼육식품, 한솔제지(주),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천안시청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시 관내 종이팩 회수 체계를 별도 구축하고, 회수․선별된 종이팩을 고품질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 후, 사용을 확대하는 ‘종이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될 협력 사업은 천안시 관내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물품(그물망 등)을 제작‧배포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종이팩을 천안시에서 관내 수거업체와 함께 회수할 계획이다. 이렇게 회수‧선별된 종이팩을 한솔제지(주)에서는 고품질 재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남양유업(주), 동아제약(주), 삼육식품에서는 해당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종이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에서는 한솔제지(주)에서 개발한 고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