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살아 있는 맛 전설”…‘안 가보면 후회할 충남노포맛집’ 발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랜 세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메뉴로 정겨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충남의 살아 있는 전설, 노포 맛집을 만나보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의 대표 노포(老鋪)를 한데 모은 미식 가이드북 ‘안 가보면 후회할 충남노포맛집’과 맛 지도를 발간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의 음식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낸 미식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책자와 지도는 사전 조사와 전문가 심의, 현장 점검 및 시식 평가 등 6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총 231쪽 분량의 책자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대표 노포 맛집이 수록됐으며, 업소별 개업 연도, 주요 메뉴, 맛의 비결과 주인의 철학 등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맛·분위기·위생·가성비 등 4개 항목을 별(★)로 평가해 표기함으로써 방문 전 소비자들이 업소의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충남도가 선정한 전통주 10곳과 우수 숙소, 특별 추천 맛집도 함께 실려 있다. 한눈에 보기 좋은 접이형 ‘맛 지도’에는 도내 전역의 노포 맛집이 위치별로 표시돼 있어, 관광객들이 여행 동선에 맞춰 손쉽게 찾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