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 유자라면이 서울 시민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고흥 유자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던 유자라면은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고흥의 신선한 유자와 얼큰한 라면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의 라면 맛을 넘어서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 맛의 비밀은 고흥 유자의 상큼하고 풍부한 향과, 닭고기 육수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조합이다. 유자라면은 기존의 맛을 넘어서, 고흥의 따뜻한 정성과 풍요로움을 서울 시민들에게 전하는 매개체로 자리잡았다. 올봄, 고흥군은 다시 한 번 서울 한복판에서 그 특별한 맛을 선보인다.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물빛광장 인근 3호 매점 근처)에서 유자라면 무료 시식 행사가 열린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로, 누구나 현장에서 고흥의 유자라면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흥 유자라면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그 맛을 경험한 이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당초 고흥군은 이 행사를 3월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회적 분위기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행사가 연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흥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동천변 저류지에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을 오는 15일에 제27회 순천시민의날 기념식과 함께 정식 개장한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조성되었으며, 푸드트럭 및 푸드 트레일러 23대, 공예와 직거래·체험이 가능한 플리마켓 21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중고장터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지역 문화 인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공연, 야간경관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야시장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야시장과 차별화된 생태수도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전국 유일의 야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10월 1일부터 임시개장 중에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매주 화~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이 코로나19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위드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하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