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이번 5월, 음악으로 제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목포만의 색깔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들로 관객을 맞는다.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늘어가는 시대지만, 이 축제는 뭔가 다르다. ‘목포’라는 도시의 기억, 향수, 그리고 내일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축제의 시작은 화려하면서도 따뜻하다. 첫날 무대는 ‘목포노래큰잔치’ 출연진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곧이어 목포 대중음악의 상징적 인물인 이난영, 김시스터즈를 주제로 한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LED 터치 퍼포먼스가 시각적 화려함을 더하며, 남진, 오정해, 김필, 소향, 크레즐, 두 번째달, 주호, 윤수현, 윙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관객을 맞는다. 둘째 날은 축제의 심장이라 불러도 좋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가장 설레는 무대는 바로 창작곡 경연 본선. 50여 팀의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14팀이 1,150만 원의 총상금과 MBC 유튜브 채널 ‘K-Pop’ 출연 기회를 놓고 무대를 꾸민다. 그러나 이 날, 진짜 감동은 그다음에 온다. 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쓰레기 반납하면 포인트 쏜다!’는 주민 참여 열풍을 일으키며 자원순환 문화를 일상에 녹여내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 센터는 단순한 재활용 시설을 넘어, 리필샵에서 용기를 가져와 필요한 물품을 담고, 토종씨앗을 나누며, 중고 물품도 공유하는 ‘자원순환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받아 센터 내에서 음료도 마시고 해남사랑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덕분에 쓰레기를 버리는 대신 ‘쓰레기 쇼핑’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땅끝희망이’라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은 가입자 1,800명을 넘기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플리마켓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교환과 중고물품 나눔이 열려, 재활용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증강현실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교육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게 해준다.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마을과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분리배출 교육도 580회 이상 진행돼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쑥쑥 키우고 있다.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공유물품 대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가 뜨거운 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2025 목포 뮤직플레이’ 음악 축제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올해는 음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되어, 관객들을 더욱 매료시킬 예정이다. ‘2025 목포 뮤직플레이’의 티켓 예매는 5월 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작된다. 공연 날짜별로 예매 시간이 다르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5월 23일(목) 공연은 오후 7시, 5월 24일(금) 공연은 오후 8시, 5월 25일(토) 공연은 오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전석 무료지만 예매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된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지정좌석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므로, 현장에서도 빠른 진행을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현장 발권 좌석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공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운영된다. 전시, 먹거리존, 프린지공연, 플리마켓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이번 주말 객리단길과 함께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에서도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청년창업가들의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라감영 옆 잔디광장(완산구 중앙동4가 1-6)에서 ‘전라감영로 문화잔치’를 운영한다. 전라감영로 경관협정운영회와 거리축제 기획단,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전라감영로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 수공예체험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으며 미션 게임부스도 가동된다. 문화공연의 경우 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비보이 공연, 마술, 버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청년창업가들은 우드테이블 30개를 깔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들을 판매한다. 또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와 함께 플리마켓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1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경매를 진행하는 ‘보부상 경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행사 현장 출입구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인원을 제한하는 한편 손세정제와 위생관리 물품도 비치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오는 27일과 다음 달 11일에도 계속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