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업비트 태국'이 디지털 자산 사업 4개 분야를 예비 허가 받았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태국’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태국 SEC)로부터 디지털 자산 산업 (Digital Asset Business) 4개 분야에 대해 예비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 태국’은 태국 SEC가 감독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 분야 중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털 토큰 거래소, ▲암호화폐 위탁매매, ▲디지털 토큰 위탁매매 총 4개에 대한 예비 허가를 모두 획득한 첫 사업자이다. 업비트 태국 경영진 [사진=두나무]두나무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디지털 토큰 사업에 대한 허가를 함께 획득해 현지법상 허용되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매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비트 태국’은 SEC 감사 완료 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소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라데 탄루엉폰 업비트 태국 대표는 “태국 사업자 중 최초로 4개 라이센스를 모두 획득함으로써 이용자에게는 최상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파트너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임원회의를 열고 최근 잇단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과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 금융의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임원회의를 열고 최근 잇단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과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 금융의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저금리 및 시중유동성 급증에 따른 부동산시장 자금쏠림 현상에 우려를 표하며 각 금융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규제가 철저히 준수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공개한 '금감원장 임원회의 당부사항'에서 윤 원장이 임원회의서 분쟁조정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편면적 구속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서달라 당부했다고 밝혔다. 편면적 구속력은 올해초 국회 문턱을 넘은 금융소비자보호법 논의 과정에서는 빠진 내용으로, 분조위 권고를 금융사가 거부하더라도 소비자가 동의했다면, 권고 배상액이 일정 금액 이하의 소액일 경우 무조건 수용할 수 있도록 법적 강제력을 부여하겠다는 내용이다. 21대 국회에서 여러 의원들이 관련 입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헌 원장은 이날 "금융은 신뢰 없이 존
신한카드가 모바일로 '제 19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신한카드는 ‘제 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 디지털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는 제 1회부터 현재까지 약 16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적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이탈리아 아동 문학상인 ‘라가치상’을 주관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 이하 ‘BCBF’)’과 볼로냐 아동 도서전을 주관하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BOLOGNA ILLUSTRATION EXHIBITION 2020, 이하 ‘BIE’)’이 새롭게 후원해 대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BCBF와 BIE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선정한 일러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5G AR글래스를 출시한다. 69만9000원에 출시되는 'U+리얼글래스'는 안경처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콘텐츠를 보여준다. 렌즈는 투명해 서비스 이용 중 앞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1일 서울 용산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B2C향 5G AR글래스를 판매하는 건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B2B 시장을 공략한 AR글래스를 출시했으나, 2000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과 300g이 넘는 무게(일반 안경 약 30~50g)로 시장이 확산되지 못했다. 머리에 쓰는 형태인 AR헤드셋도 활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스타트업 ‘엔리얼(Nreal)’의 초경량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와 자사의 5G 서비스 및 콘텐츠로 시너지를 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대원 LG유
올해 초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를 선임하며 실적개선 의지를 나타냈던 아가방앤컴퍼니(이하 아가방)가 오히려 적자폭이 커지면서, 자칫하면 내년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2014년 중국 의류기업 랑시에게 넘어간 후 이어진 실적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올 뾰족한 수도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가방은 지난해 영업손실 35억원, 순손실 15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영업손실 51억8500만원, 순손실 41억 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는 지속됐고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7.7% 줄었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진=아가방앤컴퍼니 홈페이지]코스닥 상장사인 아가방은 올해까지 적자가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위기다. 코스닥 시장에서 영업손실이 4년 연속이면 관리종목,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한다. 아가방은 2017년부터 적자를 기록해 올해까지 흑자전환 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아가방은 4년 연속 적자를 피하고자 올해 1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크리스챤 디올 코스메틱 한국 대표, 아시아 퍼시픽 리테일 총괄
‘엘라마(ELAMA)’ 코인이 11일 ‘빗썸 글로벌(Bithumb Global)’에 상장된다. 기업형 블록체인 공급사 엘라마체인(Elamachain)은 10일 자체 코인 ‘엘라마(ELAMA)’가 글로벌 거래소 ‘빗썸 글로벌(Bithumb Global)’에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빗썸 글로벌은 빗썸 코리아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두 개의 거래소간 간편 자산 이동 서비스를 올해 오픈했다. 기존에 빗썸 거래소에 BTC, EHT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도 11일부터 빗썸 글로벌에서 기존 보유자산으로 간편하게 엘라마(ELAMA)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엘라마(ELAMA)는 빗썸 글로벌 거래소의 USDT마켓에 상장한다. 엘라마(ELAMA)의 ‘빗썸 글로벌’ 입금 오픈은 8월 11일 오후 5시(UTC+9)이고, 거래 시작은 8월 12일 오후 5시(UTC+9)이며, 출금 시작은 거래 시작과 동시에 가능하다. 엘라마(ELAMA)는 빗썸 글로벌 상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총 12만ELAMA 규모의 대규모 이벤트로, 신규가입 이벤트는 8월 11일 10
롯데가 '2020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롯데는 10일 서울 광화문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제 1회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인 <비밀 소원>의 출간을 축하하고, 2020년 선정된 나다움 어린이책 목록을 발표하는 ‘2020 나다움 어린이책 북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과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김다노 작가, 사계절 출판 강맑실 대표, 나다움 어린이책 선정 및 창작 공모 심사위원과 일선 현장에서 활용하는 교사, 양육자와 어린이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롯데는 ‘mom편한’이라는 테마 아래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으며, ‘나다움 어린이책’ 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 사업은 미래세대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성에 대한 포용적 태도를 키우도록 함으로써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5번째인 ‘Gen
람다256이 공개한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에 12개의 글로벌 파트너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 람다256는 12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사업자와 관련 기관이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지난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안을 통해 발표한 '트래블 룰'에 따라 디지털 자산 사업자들이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람다256에서 제공하는 분산 프로토콜을 활용해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디지털 자산 송·수신자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람다256는 12개 글로벌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사업자와 관련 기관이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람다256]이번 공개된 베리파이바스프 얼라이언스는 거래소, 결제/송금, 월렛,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사업자로 구성됐다. 얼라이언스 참여를 확정한 기업 및 기관은 비트칸 (Bitkan), 인도닥스 (Indodax),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실감콘텐츠 미래 인재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실감콘텐츠 인식과 기술저변을 조기에 확산하고,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전국의 고등학생 대상으로 ’실감콘텐츠 미래 인재양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실감기술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산업의 확대와 초저지연, 다중접속이 가능한 5G 환경이 가능해 짐에 따라 핵심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실감콘텐츠는 그동안 게임, 문화·예술 등 일회성·체험성 소비 중심의 콘텐츠에 국한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제조, 건축, 교육·훈련 등 他산업에서 지속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산업인력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실감콘텐츠 산업을 책임질 미래인재 양성 관련 교육 사진 [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그러나 학교에서는 급변하는 신기술 교육의 즉시 대응이 어렵고, 전문가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간담회(’20.2월)에서도 학생지도 일선에 있는 특성화고 선생님은 “학생들의 실감콘
LG헬로비전이 2분기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수치다. LG헬로비전은 FY2020 2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701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 순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은 2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억원(▼5.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112억원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억원(▼1.3%) 줄어들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해 20억원(▲27.3%) 늘었다. 전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억원(▲37.4%), 전 분기보다는 15억원(▲35.6%) 늘었다.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가입자당평균매출액)를 점진적으로 끌여올리는 등 경영효율을 높여온 결과로 풀이된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 5000명을 나타냈다. 유료방송의 경쟁이 심화되고 COVID-19 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