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5일 17시경 여수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중이던 간호사(여, 53세)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보건소 공보의 및 간호사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는 이날 낮 최고 33.4도에 달했고 여수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완화 또는 강화를 반복하며 한달째 유지중이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확진자 증가로 검사자가 급증하면서 그 동안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와 폭염의 기승이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무더운날 코로나19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여수엑스포역에 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을 위해 재난현장회복차를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시가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연쇄감염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강도 높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8월 7일 현재 여수시의 누적 확진자수는 해외입국자 32명을 포함, 406명으로, 7~8월 들어 185명이 확진됐다. 특히 지난달 화성‧김해 확진자 지역 방문으로 촉발된 감염이 직장, 음식점, 주점, 요가원, 교육시설 등 지역 n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86명이 확진되었으며, 이들 모두 델타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타 지역 골프모임 후 같이 식사를 하는 등 동반모임에서 감염이 확산돼 가족, 지인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같은 날 스크린 골프장에서 또 한 차례 모임을 가져 이곳의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스크린 골프장을 매개한 지역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델타변이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확산속도가 빨라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기 전 가족, 지인 등을 통해 확산되는 사례가 많아 시민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타 지역 사례에서 확인됐듯이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 없이 동일한 자리에만 앉아도 감염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에 많은 사람이 찾는 업소의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시 는 「여수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가 전라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제295호)로 지정 고시됐다고 6일 밝혔다. 여수시 웅천동에 위치한 「여수 오충사와 이순신 자당 기거지」는 2013년부터 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관리되어 오다, 전라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됐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문화재는 여수 오충사 관련 유적으로 오충사, 정대수 비, 이순신 자당기거지 3곳이 하나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오충사>는 1847년 가곡사로 설립한 뒤 1868년 훼철되었고, 1923년 현 위치에 오충사(정면 3칸, 측면 1칸)로 재건립하여 충무공 이순신, 정철, 정린, 정춘, 정대수 등 다섯 충신을 배향한 호국 유적이다. <정대수 비>는 정대수 장군의 임진왜란·정유재란 참전 행적을 기록한 금석문 자료로 영의정 홍순목이 비문을 지어 1881년 세운 비석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와 가솔들이 창원정씨 집안의 도움을 받아 약 4년간 피난 생활을 했던 <이순신 자당 기거지>는 이순신의 지극한 효심을 알 수 있는 역사유적으로 문화재로서 가치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8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낭만 가득한 섬’으로 여수 오동도,고흥 연홍도, 영광 송이도, 신안 반월·박지도(퍼플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여수 오동도는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예전부터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으며 현제 제주도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곳으로 노을의 아름다움 과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고흥 예술의 섬 연홍도는 0.55㎢ 섬 곳곳에 설치 조형 예술품과 담장벽화, 빨강과 파랑 지붕의 알록달록한 모습이 작품처럼 펼쳐졌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안에 있는 연홍미술관은 폐교를 새단장했다. 사모관대와 족두리를 쓰고 결혼하는 전통 혼례 사진, 자녀의 백일사진 등 섬 주민의 삶과 역사를 담은 타일에 정겹게 담은 200여 점의 연홍사진 박물관도 흥미롭다. 연홍도 선착장에선 하얀 뿔소라, 굴렁쇠를 굴리는 아이들을 표현한 조형물, 그물,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벽화 골목 등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면서 또 하나의 추억작품을 만들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섬길을 따라 일행과 다정한 여담을 나누며 상쾌한 바닷가 바람을 쐬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유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는 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경호 부시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 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포스코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전통 고로 방식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 수소환원 제철공법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가 수소산업 장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로 공정 전환 시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직장 내 4대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을 초청 실국장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지난해까지는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포럼 또는 사이버교육을 일괄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기관장 포함 고위직 대상 별도 대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새롭게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윤병태 정무부지사 및 각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됐다. 강연에서 유 원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젠더 기반 폭력의 특성 및 판단기준을 제시하며, “직장 내 동조와 방조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로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의를 통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도내 일반 직장에도 건전한 직장문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 “제4회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는 소방예방기능 강화와 화재예방분야의 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참가는 소방공무원(정부부문)과 소방안전관리자, 일반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민간부문) 2부문으로 모집하고 한국소방안전원홈페이지(www.kfsi.or.kr) 또는 퀴즈앱(땡기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총 3회의 예선 기회가 있으며 예선 통과자중 최대 280명이 결선 경연에 진출한다. 우수상금은 총 1,110만원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3점), 소방청장상(5점), 안전원장상(10점)이 주어진다.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9월 2일 1차예선이 시작된다. 대회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과 소방과학 기술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처 : 대한민국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 운영본부 -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www.kfsi.or.kr)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로 올림픽 2연패를 이끈 에콜리안영광CC 소속 김정환․구본길과, 양궁 혼성 단체전을 시작으로 여자 단체전, 개인전까지 3관왕을 명중한 안산 측에 각각 축전을 보냈다. 김정환․구본길 등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월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일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이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또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2012년 런던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이자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네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환․구본길에게 “제32회 2020도쿄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는 축하메시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신예 궁사 안산은 7월 30일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원전 소재 광역 시․도 행정협의회와 기초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공동으로 원전 소재 1개 시군당 1개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공동서명 건의서를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부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장, 경북도지사 등 원전 소재 4개 광역자치단체장과 김준성 영광군수와 기장군수, 울주군수, 경주시장, 울진군수 등 5개 기초자치단체장, 총 9개 지자체장이 참여했다.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원자력발전소 때문에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공동 대처하고 협력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행정협의회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과 원전 단계적 감축 계획에 따라 원자력 기반 경제․산업 생태계 붕괴, 원전지역 주 세입원인 지역자원시설세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원전지역 산업구조를 인공지능(AI) 등 한국판 뉴딜산업으로 재편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소재 1시군 1국가산업단지 지정․조성과 함께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립과 체계적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27~28일 열리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국민과 함께 하는 평화의 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백학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공동집행위원장과 5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지난 30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조직위원회에서 확정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작성한 실행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1 김대중평화회의’에는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화해와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교수,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학 교수, 박명규 서울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 팬데믹과 생명·환경’ 주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섹션에 참여한다. 또한 ‘평화의 미소’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문화행사에는 일상의 다양한 미소를 주제로 한 작품과 세계인의 미소 사진을 수집해 미소 캠페인을 펼친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80여 일 남은 기간 세부 실행방안을 꼼꼼히 챙겨 김대중 평화회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