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월 1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1천원 여객선’의 차질 없는 운행을 위해 30일 전산 발권시스템 시범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여수 돌산과 남면 금오도를 오가는 여수 신기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전산 발권시스템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섬 주민의 해상이동권 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남 모든 섬의 주민이 연안해운 교통을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이용하도록 거문도, 홍도 등 8천340원 이상 388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전 구간 1천 원 여객선 단일요금제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천원 여객선’은 전남지역 총 1천320개의 여객선 운항 구간 중 섬 주민의 이용이 많은 932개 전체 생활구간(운임 8천340원 미만)에서 시행한다. 932개 생활구간은 2020년 기준 섬 주민 누적 이용객 175만 5천 명 중 75%에 해당하는 132만 3천 명이 이용한 구간이다. 섬 주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의 성공개최 를 위해 전라남도의회·순천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26일에는 순천시의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에, 27일에는 전라남도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민호)’에 각각 정원박람회 준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박람회 성공개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직위는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세부 내용을 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에 보고하고 특별법을 활용한 특별위원회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남도의회 특별위원회 보고에서는 특별법을 발의한 소병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직접 특별법 제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은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후활용의 두 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순천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남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성안하게 됐다고 제정 의의를 밝혔다. 두 특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국비확보, 사후활용 등 특별법을 근거로 한 정부의 행·재정적인 지원을 어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여수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함께 참배하고, 여순사건 국가 추념식 개최 등 5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희생자 위령비 앞에 섰다. 참배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 의장,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 정운천 국민통합특별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준석 대표에게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라며 “국민의 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문도 모른 채 목숨을 잃거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수많은 희생자와 남겨진 유족을 생각하면 참으로 비통하고 마음이 숙연해진다”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이 바로 세워지도록 특별법 후속 조치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 대표에게 ▲‘여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나주 혁신산단에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직접생산 위반 등 주요 현안을 고민하고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전남도와 유관기관은 한전 우선 구매 관련 직접생산 규정 중 모호한 일부 기준을 개정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업에 대해선 고용 및 투자계획 이행 등을 수시 지도 감독키로 의견을 모았다. 입주기업은 자생하고 자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적극 공감했다. 김정섭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전남도와 에너지밸리 유관기관이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입주기업이 직접 생산과 고용 확대 등을 지킨다면 에너지밸리는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비수도권 3단계 시행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지속 발생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3단계에 지역 여건을 반영해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18시부터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4명까지 허용되며 예방접종 완료자, 동거가족은 예외이며 상견례는 8인까지 허용한다. 전남도는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8인까지,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하지만,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외지 직계가족 방문이 늘고 있어 사적모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유흥‧단란주점‧홀덤펍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할 수 없고, 전 객실의 3/4만 운영할 수 있다. 학원은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만 허용된다. 결혼식장은 웨딩홀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최대 50인 미만이 참석 가능하며, 집회 및 행사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7일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순천제일대학교의 2022년 웹툰애니메이션과 개설을 계기로 순천시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만화도시 위상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하여 이루어졌다. 특히 순천제일대학교의 웹툰애니메이션과 개설은 순천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1996년 개설),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과(2021년 개설)에 이은 것으로, 순천시는 관내 모든 대학이 웹툰·애니메이션 전문학과를 보유하게 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도시가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역균형발전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 창의인재 육성,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 산업 청년일자리를 창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인프라 역량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확대,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산업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강화, ▲순천시 만화도시 글로벌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재정분권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단계 재정분권 추진 시 1단계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재정분권 2단계안은 지방재정 순확충 규모 및 기능이양사업 선정 등 정부 부처 간 입장 차이로 논의가 지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간 원활한 합의를 이끌기 위해 특위를 구성, 이를 중심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수차례 협의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특위에서 조율한 2단계안을 당론으로 결정하기 위해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부처 간 합의를 위해선 기재부․행안부 차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대표 특위위원 자격으로 함께 했다. 특위에서 조율한 2단계안은 ▲지방소비세 4.3%p 추가 인상 ▲국고보조사업 지방이양 2조 8천억 원 ▲(가칭)지역소멸대응기금 신설 1조 원 ▲기초연금 등 국고보조 인상 2천억 원 등으로 지방재정 확충 2조 원 규모다. 김 지사는 2단계 재정분권 안에 찬성하면서, “교부세는 광역과 기초지자체에 꼭 필요한 자주재원으로, 교부세 감소분을 반드시 보전해야 한다”며 “2단계 지방이양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0일, 낭만이 흐르는 배알도 섬 정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시는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섬 곳곳에 작약, 수국, 비비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섬 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은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 둘레길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섬 앞마당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배알도’ 명칭 조형물을 세워 감성 넘치는 인증샷 명소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난간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에 오르면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해운정은 1940년, 당시 진월면장을 지내던 안상선(소설가 안영 부친)이 진월면 차동마을 본가 소유의 나무를 베어 실어 나르고 찬조해 배알도 정상에 건립한 정자다. 안상선 면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독립운동가 백범(白凡)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海雲亭’이라는 현판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해운정은 지역의 기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해양수산부,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현대삼호중공업 등 36개 기관·기업과 ‘친환경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국내 유수 연구소, 대학, 선급기관, 조선 및 기자재 기업,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선박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친환경선박 전주기 밸류체인’이 구축돼 전남의 친환경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화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성혁 해수부장관, 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36개 참여 기관·기업> - (정부·지자체)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 - (선급기관·연구기관·대학) 한국선급, KRISO, KOMERI, RIMS, 목포대, 목포해양대 - (해운사) KSS해운, 에이치라인해운, 씨월드고속훼리 등 - (조선소·기자재 기업) 현대삼호重, 대한조선, 유일, JK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한화디펜스, 두산퓨얼셀, KTE, 삼현,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27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박동근, 부위원장 고재율을 선출했다. 또한,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편성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위원회는 향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실효성 검토와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 불편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펴 건의하는 등 광양읍 발전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제4기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 위원님들 모두가 광양읍과 주민의 소통 창구이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건의하고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