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 특수교사를 위한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7월 8일과 10일, 2일간 운영한다.

연수는 크게“장애학생 취업 교육과 학습 공동체”와 “1인 미디어 영상 제작의 실제”의 2가지 주제로 파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특수교사 약 30명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줌과 대면 연수를 병행하여 진행하며 ▲ 장애 학생들의 취업 관련 활동 사례 나눔 ▲장애 학생의 긍정적 행동 지원을 위한 토큰 이코노미 운영 방안 ▲촬영 편집 및 영상 제작 이론 ▲앱을 활용한 영상 제작 실습으로 구성된다.

연수에 참석한 율곡고등학교 정진숙 선생님은 “율곡고에서는 특수 학생들의 기본 생활 습관과 일상생활 훈련, 대인 관계 기술 향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바리스타와 제과 제빵 직업 수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이 진로직업 관련 영상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만들어 누적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면 특수 학생들의 진로 직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수를 주관한 파주특수교육센터 김규희 교사는 “특수학생에게 초, 중, 고등학교 학령기 전체로 진로직업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특수 교육대상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 교육장은“특수 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 직업 교육에 대한 특수교사들의 열정과 의지가 특수 교육에 대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본이라며 특수학생의 진로 직업 교육을 위해 파주교육지원청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