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8월 26일, 의정부경찰서에서 주관하는 의정부청소년 비행예방 협의회에 참여하여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의정부경찰서장, 의정부시장이 참석하여 의정부 지역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과 경찰서의 협조 체제에 대하여 재확인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과장은 이날 협의회에 참석하여 ‘교육지원청 청소년비행예방 활동 지원’이라는 주제로 의정부교육지원청의 학생생활지도 지원에 대해 설명하였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하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학교는 물론 청소년 관련 기관의 장기적인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상시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비행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야 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영진 의정부경찰서장는 “청소년 비행예방교실 운영과 비행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로고젝터, 음성비상벨 등 추가 설치를 위해 시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정부내 청소년 취약지역에 대한 자율방범대 설치 등 청소년 비행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협의회에 참석하여 학생 생활지도(비행예방) 방향에 대해 설명해주신 의정부교육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 비행예방위해 취약지역 CCTV추가 설치 청소년 성도 보호 연합 캠페인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이러한 노력과 별도로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 부분에 대하여 모두가 함께 발전방향을 고민하여야 한다. 청소년 비행예방 협의회가 더욱더 활성화되어 안전한 의정부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학생생활지도와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Wee 센터에서 관내 학교 순회상담 및 위기학생 내방상담 등을 통해 단순한 예방활동이 아니라 청소년 비행의 원인은 심리적인 결핍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실을 맺어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 의정부청소년 비행예방 협의회와 함께 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활지도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