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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합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어려운 사례를 동료에게 배워요!’

구․군 간 정보교류 및 활성화로 업무역량 강화 도모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구·군 사례관리 부진 읍·면·동, 신설·확장 읍면동을 중심으로 통합사례관리 전담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추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동료 간 피어코칭을 연 2회(상·하반기) 실시한다.


이번 ‘맞춤형 복지인력 동료교육(피어코칭)’은 구·군의 통합사례관리 가구 중 어려운 사례를 해결한 동료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추진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에서는 문제해결 방안과 노하우 학습을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분야, 여성폭력 예방분야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대구시 통합사례관리 슈퍼바이저’의 초청 강의를 듣고 각 구·군의 다양한 정보와 통합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난도 사례관리 가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합리적인 해결방안 제시로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례관리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에는 통합사례관리사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감 있는 노하우 전달, 구․군간 공유 및 정보교류 활성화 장을 마련하려고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교육생 안전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강의로 대체했다.


한편, 대구시는 효율적인 통합사례 관리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읍·면·동, 구․군 통합사례관리사, 협력기관(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월 1회 이상 합동사례회의를 열어 민관협력사업, 복지자원 조정 등 위기가구 발굴·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맞춤형 복지인력 동료교육(피어코칭)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대상자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하고 통합사례관리사업의 활성화에 더욱 힘써 위기 상황에 놓인 복합적 문제 해결 및 나아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