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여주 북내초등학교 도전분교장 병설유치원은 병설유치원을 재개원하고 신입생 6명을 맞이하였다고 1일 밝혔다.
북내초 도전분교장 병설유치원은 원아 수 감소로 2014년 문을 닫은 뒤 올해 3~5세 통합 학급으로 재개원하여 남아 3명, 여아 3명 총 6명의 원아가 입학하였다.
이 날 새로운 유치원생을 맞는 개원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실시되었으며 학부모들은 비대면 원격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의 새로운 시작을 지켜보았다.
이번 병설유치원 개원으로 인근 지역에 병설유치원이 없어 본교인 북내초 병설유치원까지 등하원을 시켰던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육아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북내초 도전분교장 병설유치원에 원생을 입학시키는 한 학부모는 “그동안 지역에서 아이를 보육하고 유아교육 시키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도전분교장 병설유치원이 다시 개원하게 되어 지역에서 유치원을 보내고 싶은 학부모들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유치원 재개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준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용길 원장은 “학부모와 유아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해 정규 과정·방과 후 과정에 전체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유초 연계 수업 등, 학생들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써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내초는 본교와 운암분교장, 도전분교장 두 개의 분교장을 가지고 있는 학교로 본, 분교 공동교육과정, 유초 연계수업등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