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회원들은 지난 2일, 동두천시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고가 많은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남궁배 지회장과 이남주, 최광석, 성세용, 박동철, 이명수, 한효성, 이재남 지도위원은 자발적인 모금으로 생수 1,000병과 피로회복제 300병을 마련하여 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월례회의에서 최광석 지도위원(89세, 6.25참전용사, 광복회원)이 제안하고 모든 회원들이 찬성하여 추진된 것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연일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치느라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들은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의 위문 방문을 크게 반기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6.25전쟁 중인 1951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동두천시지회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및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군인과 경찰 2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를 위해 명예롭게 희생하며 헌신했던 이들은 동두천시민들의 애국정신을 선양하며 동두천 발전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