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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희망도서관, 야간 인문학 ‘이공찬 교수와 노자를 만나다’수강생 모집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양주시 희망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직장인과 낮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공찬 교수와 노자(老子)를 만나다’ 야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기로 정평이 나 있는 철학박사 이공찬 극동대학교 교수와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양주희망도서관 2층 배움실에서 총 10차시에 걸쳐 노자의 핵심사상인 ‘무위자연(無爲自然)’을 통해 인생의 길을 찾는 법을 배운다.


강의는 노자의 사상을 글자의 뜻에만 치우지지 않고 현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삶의 진리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수강생 스스로 깨우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옛 성현의 삶의 되짚어보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양주희망도서관에서 유학 경전인 사서삼경의 ‘사서’에 해당되는 ‘대학(大學)’, ‘중용(中庸)’, ‘논어(論語)’를 강독했고 지난 8월 ‘맹자(孟子)’편을 완독하며 사서 시리즈를 완결한데 이어 노자 강의를 시작으로 장자, 주역 강독을 계획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신청은 3일부터 양주희망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양주희망도서관 유선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추이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