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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처음 머리 맞댄 댐 하류 환경분쟁 대응 T/F팀 회의 '운영 및 지원계획 등에 관한 논의' 오가

- 교수·수자원전문가·주민대표·지자체·손해사정인 등 17명 참석
- 쟁점 논의와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위해 필요시마다 수시 개최 예정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지난해 섬진강댐과 용담댐 방류로 발생한 환경분쟁을 조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T/F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6일 전북도청에서 섬진강댐·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의 환경분쟁조정 지원 및 대응을 위한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교수, 수자원 전문가, 손해사정인, 피해주민대표, 지자체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처음으로 모인 ‘대응 T/F팀 회의’에서는 환경분쟁조정 제도 설명과 시군별 분쟁조정 신청현황, T/F팀 운영 및 지원계획 등에 관한 논의가 오갔다.

 

T/F팀은 향후 주민대표가 요구하거나 쟁점사항 등이 생기면 수시로 모여 주민들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수해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해 배상이 완료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라며, “하루 빨리 배상받아 수해 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T/F팀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댐 하류 환경분쟁 대응 T/F팀’은 지난 8월 18일 환경분쟁조정 과정에서 피해 주민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섬진강‧용담댐 하류 피해 5개 시군인 남원시(8. 17), 임실군(8. 26), 순창군(9. 6), 무주군(8. 13), 진안군(8. 18)은 최근 모두 환경분쟁 조정신청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