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일, 평소 생활시설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걸산동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이발·미용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최근 기온이 낮아지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는 관계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걸산동 마을회관 부근 내·외부에서 시행되었으며 평소 이발을 하지 못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였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자 김노경(53년생, 남)씨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고 계신 것은 물론 깨끗한 위생상태를 유지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어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이발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상쾌하고 청결한 기분으로 늦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진 보산동장은 “걸산동 주민분들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김노경 씨에게 감사드리며, 김노경 씨처럼 지역봉사에 헌신하시는 봉사자분들의 마음을 새겨 동에서도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