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은 ‘2021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 9월 1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8개 도 36개 시, 군 및 5개 광역시의 142팀이 참가하였으며 댄스 동영상을 통한 치열한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6팀과 수원출신팀 중 특별상을 수상한 2팀이 본선 경연무대에 올랐다.
특별상 수상팀의 사전공연으로 막을 연 대회는 심사위원 5인의 저지쇼(Judge Show)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뒤 퍼포먼스팀 경연, 배틀팀 토너먼트 경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연 후에는 초청공연팀 ‘프리지본’과 ‘구니스크루’가 융복합퍼포먼스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함으로써 유튜브와 줌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연을 펼친 16팀의 본선진출팀 중 대상(경기도지사상, 시상금 1백만원)은 배틀팀 Brother Bin&Jin, 퍼포먼스팀 L.D.B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수원시장상, 시상금 50만원)은 배틀팀 WILD CREW, 퍼포먼스팀 AP CREW가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이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댄스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로 댄스 공연이나 대회가 많이 사라져 아쉬웠는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한을 풀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참가할 수 있는 댄스 대회들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라며 생각을 밝혔다.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위드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현 상황을 고려하여 올해엔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및 스탭, 심사위원 등 관계자 전원이 대회 개최 48시간 전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 음성임을 확인한 뒤 대회에 참가하였다. 또한 소독과 환기 실시, 공간별 수용인원 준수 등 방역수칙을 세심히 지키며 청소년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