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신천, 금호강 등 주요 지점에 자전거 무상점검 센터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연휴 기간 동안 자전거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자전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자전거 이용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점검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자전거 이용 시민 누구나 신천 등 대구시 주요 자전거도로에 위치한 수리센터를 방문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수리센터에서는 브레이크 점검,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정비,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및 교체, 기어줄 교체 등 일부 비용이 수반되는 수리의 경우 부품 값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9월 18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요일별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구·군 합동으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15일까지 가을철 자전거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고장난 공기주입기, 파손된 자전거도로 및 거치대 등을 추석 연휴 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5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멋진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며, 앞으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자전거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