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직원들은 13일 달서구 송현동 월촌역시장(구 송현주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이 같은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시장 점포 곳곳에서 식품과 잡화 등을 구매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부서별 인원을 분산해 장보기를 진행했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천으로 만든 에코백 등 다회용 장바구니를 이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형일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겠다”며, “명절을 맞아 더 많은 지역민이 전통시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