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코로나가 장기화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훈훈한 이웃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온누리상품권 150만원과 쌀 10kg 20포 및 라면 20박스 지원을 시작으로 체육진흥회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송이빈인후과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중앙메디컬약국 생필품 60세트, 코리아유통업체 선물 100세트, 시립원천동어린이집 송편 30박스, ㈜오휘 신영통지사 200만원 상당의 화장품 등을 기탁했다.
특히 원천동행정복지센터는 신설된 건강복지팀을 활용하여 홀몸어르신 등 가족의 손길이 닿지 않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조홍연 원천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은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돼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