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 송죽동에 위치한 ‘송원교회’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경래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변이웃들이 지쳐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우리의 일상생활이 회복되길 바란다.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신 송원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제, 치약, 마스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송원교회에서는 라면 1천박스(1천만원 상당)와 백미 300포(10kg, 750만원 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 송원교회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