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9월 16일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명암저수지에 재난 대응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명암저수지는 지리적 특성상 우천 시 우암산 일원의 많은 강우량이 일시에 유입되어, 저수지 월류로 인한 재해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번 사업은 명암저수지에 수위계, 변위 계측기, 우량계, CCTV 등 각종 재해 관측 설비를 구축했고 실시간으로 각각의 계측기에서 데이터 정보를 수집해 명암저수지의 위험 상황을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측설비의 데이터를 수집, 종합하여 단계별 상황에 따라 안내 방송하는 예·경보 방송설비를 인근 거주지 밀집지역에 설치했고 위험 상황 시 주민에게 안내 방송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상기후에 대한 재해예방 수준을 높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