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생명지킴보안관 위촉식' 사진. [사진제공=대구시]](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8335631964_43a6ea.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는 우울, 불안 등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퇴직 공무원을 생명지킴 보안관(2기)으로 양성한다.
대구시는 퇴직 공무원을 통해 자살 빈발지역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경찰 또는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적극 홍보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3일 제2회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반월당역~중앙로역 일대 등에서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생명지킴 보안관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관내 정신건강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대구시민의 생명존중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해 자살예방센터 운영 및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고, 특히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의 운영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의 인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 퇴직공무원과 함께하는 생명지킴 보안관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