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가을을 맞이하여 다음 달 10일까지 위임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법정도로 등 70개 노선, 2,153km에 대한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대상은 위임국도 8개 노선 259km,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 254km, 지방도 56개 노선 1,640km이다.
중점 정비사항으로는 ▲포트홀, 바퀴 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포장 파손 부위 정비 ▲터널, 교량 등 주요 시설물 기능확보 ▲배수관 준설 및 세굴부위 정비 ▲산마루 측구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및 기능 저하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 및 결빙 등에 대비한 제설 자재 비축 및 장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관리사업소가 보유한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하여, 제초작업과 도로면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하여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권민호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 정비를 통해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항상해 도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약 440억 원을 투입하여 지방도 긴급보수, 배수시설, 안전시설 정비, 덧씌우기 공사, 절개지 정비사업, 위험도로 정비, 터널 및 교량 정비 등 215건을 추진하여 120건을 완료했다.
또한, 9월 2회 추경에서 3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방도 751호선 비탈면 정비사업, 국지도 15호선 고창 입체교차로 설치사업을 하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