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본격적인 가을철과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야외활동 이 집중되는 가을 행락지에 대해 시·구·군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9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공원의 등산로, 수목원, 유람선·수상레저, 야영장, 파크골프장 등 편의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해 위험요소, 시민불편사항 등을 제거하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계도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시설은 공원·수목원 11곳, 유람선·수상레저 6곳, 파크골프장 20곳, 야영장 16곳 등 행락철 이용객이 많은 대상 53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관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 확인, 시설물 안전기준 준수 및 안전점검 이행 여부, 전기·가스시설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특히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통보해 시정 조치하도록 하며 개선 여부를 확인해 행락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공원, 야외골프장, 유람선·수상레저 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들도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