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9일 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서 전국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 400여 명(온·오프라인 합산)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행전안전부가 주최하고 매년 시·도 주관으로 순회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행사 현장에는 발표자, 평가위원, 행사관계자 등 40여 명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유튜브로 실시간 참가하게 된다.
행사는 ▶ 10개 시·도의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 및 질의응답 ▶ 최신 디지털 기술 특강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과제 평가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발표과제는 △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시 스마트폴’(서울) △ 교통약자 포용형 배리어프리 스마트시티 조성(부산) △ 위성영상 활용한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 도출(인천) △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 행정협업 플랫폼 U:척(광주) △ 산하기관 통합 사이버 보안관제 체계 구축(세종) △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연구(경기) △ 잠자는 행정데이터 리모델링을 위한 쌍방향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충남) △ 광역형 통합재난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축(경북) △ 5G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서비스 구축(경남) △ 인공지능 활용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구현(제주) 등이다.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대통령상(1개), 국무총리상(1개) 등이 수여되는데, 선정방법은 16개 시·도(개최지 대구 제외) 과제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10개 과제의 현장 발표와 더불어 참가자 온라인 투표와 평가위원들의 현장 평가를 합산해 결정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이번 대회가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최신 IT기술을 연찬하는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