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인권비전인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실현하기 위한 인권현안 소통 및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한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인권위원회가 29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인권위원, 인권기관‧단체 대표, 도 인권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인권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지역내 분야별 주요 인권 현안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라북도 인권위원과 인권기관‧단체 활동가 및 도 인권담당자의 파트너십 구축과 인권역량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권제도의 발전과 인권 거버넌스 구축 및 확산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와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로 구성하였다.
정영선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前 전라북도인권위원장)의 '지자체 인권제도의 발전과 인권 거버넌스'의 강의를 통해 지역내 인권관계자들에게 인권제도화와 인행행정과 인권협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지역내 사회적약자의 인권현안 및 해결방안' 토론회에서는 전라북도 내의 분야별 인권현안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주체들간의 인권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도내 인권옹호자 회의체 구성을 통한 인권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설동훈 전라북도인권위원장(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와 인권기관 및 단체들이 사회적 연대를 통해 인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염경형 인권담당관은 “인권관련 유관기관‧단체 및 인권활동가 등과 협력을 통해 민‧관 인권정책 거버넌스 확대와 2차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통하여 인권정책 추진에 협력과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