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증가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가능)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마음돌봄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마음돌봄키트』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스티커 컬러링북, 유화 그리기 활동 물품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마음돌봄키트 지원으로 청소년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을 통한 건강한 생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보 책자도 함께 전달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부산 북구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마음 백신이 될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북구청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의 전문 상담기관으로서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집단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