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영도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프로그램‘The 따뜻한 우리가족 만들기’를 10월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족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족의 심리회복과 자녀에게 맞는 학습 태도 및 가족 성격별 의사소통 방법 습득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분석하는 놀이평가(MIM), 부모의 자아상태-인생태도 검사, 가족물고기 어항 그리기, 희망나무 만들기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11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자녀와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고 싶었던 차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뜻밖에 좋은 시간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했으며, 자녀는“부모님과 함께 놀이를 함으로써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더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 다행복교육지구는 앞으로도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