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등산로 이용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하반기 등산로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에 착공해 12월초 까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우암산, 팔봉산, 백화산의 등산로 약 6.6Km를 정비할 예정으로, 주요 보수 대상은 노후화된 목계단, 울타리, 이정표 및 벤치, 보행매트 등이다.
또한, 백화산 입구의 부러진 목계단 등 그간 민원이 다수 접수되어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선을 위주로 보수를 추진한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도 우암산, 부모산, 낙가산, 응봉산에 약 2억 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하반기 등산로 유지관리 사업과 별도로 등산로 내 노후된 운동시설물도 11월까지 교체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등산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을 비롯해 등산로를 찾는 모든 등산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