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 지난 31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현석로 313-44에 위치한 딱따구리 청소년수련원에서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1259명 중 서면의결 629명, 현장 45명이 직접 출석해 의결됐다.
10.31 임시총회에는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1호 안건에 따른 조합장 입·후보자 기호 1번 최경영, 기호 2번 노병수, 이사 입·후보자는 기호 1번 박미경, 기호 2번 도성백, 감사 입·후보자 기호 1번 김동남, 기호 2번 고동근 씨가 나왔다.
투표결과 최경영 후보가 589표를 얻으며 무난히 당선됐고, 박미경 후보와 김동남 후보가 각각 이사와 감사에 당선됐다.
총회에서 선출된 최경영 신임 조합장은 “직진만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2호 안건은 조합원들 및 계약 해지자의 유언비어 조장으로 조합원 간 분열을 조장해 사업승인지연이 발생해 제명 및 계약해지 승인을 받고자 한다 설명했다.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해 제명 및 계약해지가 이루어졌으며,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필수사업비 추가 차입과 새마을금고 담보대출 및 농협 신용대출 연장 안건도 통과됐다.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은 2018년 5월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기 조합장을 선출하고 조합장 변경을 하였으며, 2020년 4월 (주)한양건설과 사업약정서를 체결하고 2020년 5월 18일 사업계획승인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조합은 갈등도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31일 이충선 조합장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10월 6일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 31일 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됐다.
정비사업 관계자는 “양주백석지역주택 사업의 경우 올해 들어 GTX-C노선 후광효과와 8,000여 세대가 넘는 백석 신도시가 기지개를 켜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경기 북부지역 정비사업지 가운데 핫한 지역이 되었다”고 말했다.
양주백석지역주택 사업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660-4번지 일원 대지면적 79,490㎡에 25개 동 공동주택 1572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