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보조금24”는 국민이 일일이 기관이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정부24’에 접속하거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부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시행됐으며 현재 300여 개 중앙부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래구는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보조금24 창구담당자를 지정해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2월 지자체 서비스 확대 시행을 앞두고 구는 교복비 지원, 각 동 장학금 지급 등 동래구 자체 수혜서비스를 추가 발굴‧등록 중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2년에는 공공기관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정부24는 주민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정부 혜택을 어디에서 신청하는지, 본인이 대상자인지 몰라 받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우리 구 수혜 서비스를 시행할 때는 보조금24에 즉시 올려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