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1월 3일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진행된 ‘마을사서 양성과정(3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구 다행복교육지구사업 ‘마을사서 양성과정’ 교육은 9월 24일 개강하여 총12회(매주 2회 수업)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총9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경력단절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앞서 2019년 마을사서(1기)18명, 2020년 마을사서(2기) 12명이 수료하여 관내 작은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수료자들은 “학창시절 이후 오랜만에 수업을 듣고, 과제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을 학생과 주민들이 즐겨찾을 수 있는 마을사랑방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어 2018년부터 ‘동구 다행복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사서 양성과정 운영 등 15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