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2021년도 배수지 물탱크 청소를 완료했다.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금천, 개신, 가경, 율량 배수지 등 청주시 생활용수의 60%를 공급하는 대형배수지 4곳을 포함한 총 36개 배수지에 대해 지난 8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추진했다.
배수지 청소는 적법하게 등록된 전문업체를 선정해 물탱크 내 바닥 퇴적물과 벽체의 불순물 제거 등 물탱크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작업으로 년 2회 실시하고 있다.
배수지 청소 시 사전에 물탱크 내부를 비워야 하므로 청소 실시 전일부터 수위조절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으며 물탱크 청소 중에도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 후에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적합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수지 물탱크 청소 기간 중에 단수나 적수 발생 등 시민불편사안은 접수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85만 청주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