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재)금정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부근의 온천천 일대에서 ‘2021 문화가 있는 날- 금정예술마실, 문화로 논 데이(DAY)’ 11월 행사를 개최한다.
‘2021 문화가 있는 날-금정예술마실, 문화로 논 DAY’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금정구와 (재)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가창’(노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달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와 재즈밴드, 퓨전국악, 마술 불쇼, 청소년 합창 및 남성중창단 공연으로 채워진다. 금정문화재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예술계와 주민들의 움츠러든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마다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21 문화가 있는 날-금정예술마실, 문화로 논 DAY’가 끝난 직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금정문화축제 전야제가 이어진다. 금정산성축제에서 금정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이번 축제는 12일부터 25일까지 오후 5시~10시 온천천 인근 250m 구간에 유등 조형물 50여 점을 전시해 빛으로 물든 금정을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