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인증 취득과 동시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해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독서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 가능성 △독서문화 확산 △독서문화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정한다.
북구는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독서를 통해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활발한 독서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직원 온라인 독서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독서소모임 활동 △독서퀴즈 실시 △독서감상문과 도서정보 나누기 등 다양한 직장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직원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가오는 12월에 ‘올해의 독서왕’을 선발해 독서활동에 매진한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과 우수상 수상은 책읽는 문화도시 북구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시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