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재활용품 혼합방지와 품질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수거요일제를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공동주택에 이어 2021년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지역도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시행에 발맞춰, 주민들이 분리배출하기 편리하고 재활용 효과가 좋은 품목을 중심으로 수거 요일 및 품목을 결정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수거요일제가 자리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을 홍보로 판단,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어플인 ‘버릴시간’을 개발하고 있다.
이 어플을 통해 시민들에게 쓰레기 버릴시간‧방법‧분리수거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분리수거와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활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활용품의 혼합을 방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여 맑고 깨끗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재활용 수거요일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