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11일 재난안전실과 재난안전연구센터를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연철흠(청주9) 의원은 재난안전연구센터에 대해 “재난에 관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력 및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예산확보 및 인력 충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재난안전정책연구를 활성화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규철(옥천2) 의원은 “지방하천 미불용지 보상실적이 미흡하다”라며 “현실적인 예산반영을 통해 보상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도내 풍수해보험 가입 실적이 저조하고 시군별 편차가 큰데, 시군별 특별조정교부금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도입하여 풍수해보험 가입 증가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원표(제천2) 의원은 “지역민의 도민안전보험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안다”며, “도민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망 또는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도민안전보험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미디어,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우양(영동2) 의원은 “충북지역안전지수는 중상위권을 기록한 반면, 충북도민의 사회안전체감도는 전국 15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사회안전망에 대한 도민의 불신으로 볼 수 있으므로, 지역안전지수와 연계하여 도민의 실질적인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동학(충주2) 의원은 “도 공유재산으로 남아있는 하천용지에 대해서는 매각처분 등 미불용지 보상에 대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하며 “예산확보와 인력충원을 통해 도민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 관련 용역이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기창(음성2)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을 통해 지난 1년간 추진되어온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따져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도정발전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