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민주, 하남1)은 12일, 경기도의회 도시주택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2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주택 관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과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공주택 관리비용과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GH관리 자회사 업무를 확대하고, 아파트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시행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하여 도민들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GH관리 자회사는 현재 임대계약을 위한 계약관리업무만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시행이 확정되면, 추후 아파트 시설관리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탄소배출시설에 대해 언급하며 “탄소배출량 측정 결과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신도시가 친환경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도시주택실과 GH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추진하겠다”며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문제해결을 통해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거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