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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인순 의원 경제실 전년 지적사항 점검, 지역화폐 예산확대 노력 당부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 화성1)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년 지적사항 점검에 나서는 한편,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인순 의원은 전년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음 일자리사업,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에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이었으나, 실적이 저조하고 실질적인 고용의 주체인 민간기업이 빠져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 의원은 “민간기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한 결과, 청년친화강소기업 등으로 확장하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음일자리 사업의 경우 5060 은퇴자를 위해 설계된 사업이었으나, 전년 행감 지적 사항을 반영하여 코로나19로 실직한 40대 가장이 주 사업대상이 되면서 코로나에 합리적으로 대응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개선점을 제안하고 수용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높은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음일자리 사업은 200명을 목표로 하는데,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힐 만큼 경력을 갖고 있는 퇴직자에 대한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었다”면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인순 의원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노동자를 막론하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모세혈관처럼 흘러들어가 가계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정부가 지역화폐에 대한 2022년 예산을 77% 삭감한 점을 우려하고 적극적인 협의와 건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